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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ha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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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ep notes
a real man
he was a real man but not for me.
for me never ever a man infront of my eyes and my skins
호수
아주 커다란 호수가 있었다.
그 호수는 해와 달 그리고 모든 별, 구름, 빗방울을 담았다.
호수는 많은 걸 했고 다 말랐다.
그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이 시작했다.
이제 영원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.
단 한번도 움직이지 않은 것
단 한번도 움직이지 않은 것이 있다.
그것이 빛과 속도가 같은지
빛은 한번도 움직이지 않은 것과 싸웠다.
단 한번도 움직이지 않은 것이 이겼다.
*단 한번도 움직이지 않은 것 ex) 몬산토
하얀 네모난 변형육각형
그곳에 하얀 네모난 것이 있었다.
그리고 그것은 얌전하게 모든 시간을 기다리며 하루의 시간과 섞이길 마다하지 않았다.
그곳에 거울이 있어서 거울이 그 일을 보여주었다.
거울이 세계를 보여주었다. 거울 안에는 빛이 하나도 없었다.
밤이 되면 안 인지 밖인지 하여튼 한 쪽이 여전히 빛을 냈다.
그리고 많은 이들이 그렇게 눈을 계속 뜨고 시간을 보냈다.
밖인지 안인지 그것은 어두워 없었다.
낮, 하루의 중간에는 안과 밖의 빛이 동시에 있었다.
밝은 시간에는 다 있었다.
세계는 적나라하게 보였고 올라 서 있는 것이 없었다.
다만 모든 것이 어슷썬 모습으로 절단 돼 있었다.
절단 면은 완전히 깜깜했다. 그면은 항상 바닥을 향해 있었다.
어두운 시간에 사람들은 나오지 않았고
그래서 사람들이 나오지 않은 적은 없었다.
living room
cafe
hotel
산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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